은사적 성령 쇄신의 비젼


Catholic Charismatic Renewal 1967년 시작되었습니다. 미주 한인 공동체에서 세미나를 처음 시작한 것은 1979, KSC-가톨릭 성령 은사적 쇄신 미주 한인 봉사 위원회가 구성된 것은 1992년입니다.

초창기에 은사적 쇄신에 접한 신자들은 깊은 회개 체험으로 자신의 신앙 생활에 획기적인 쇄신을 가져왔으며, 동시에 내적 치유와 함께 여러 성령 은사의 현현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쇄신 운동이 세미나와 기도회를 통하여 점차적으로 모든 공동체에 확산되면서 이제는 신자의  신원과 전례, 성사 생활의 쇄신에 비중을 두는 신앙 쇄신운동으로 발전해 왔습니다.


바오로 6세께서 이 쇄신 운동을 Charismatic Renewal이라 명명했는데 우리말로는 은사적 쇄신 이라고 했어야 합니다. 사실 성령은사의 쇄신이 아니라 우리의 신앙 생활을 은사적으로 쇄신한다는 의미로 받아 들여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는 제2차 바디칸 공의회 정신에서 나온 것입니다. 즉 교회는 2000년 동안 성령께서 이끌어 오셨는데, 우리 신앙 생활의 중심이 되는 전례와 성사 생활이 은사적으로 쇄신될 때 우리의 신앙 생활이 활성화 되기 때문에 그리 명명하신 것입니다.


우리가 받은 구원의 은총과 각자의 신원이 각성될 때 우리 삶은 새로워지며, 우리 쇄신 봉사자들은 그 동안 자신들이 성령 안의 삶 세미나 (LSS)를 통하여 회심하고 자신의 신원을 확인하였으며, 또한 수 많은 교우들이 회심하고 입문 성사의 은총이 은사적으로 쇄신되는 모습을 더불어 함께 보아 왔습니다. 그리하여 우리는 그 때 마다 주님께서 말씀 하신 대로 살아 계신 주님의 증인이 되는 축복을 받았습니다.


주님께서는 우리 가톨릭 성령 은사적 쇄신의 확산을 위하여 귀한 선물을 주셨으니 우리는 이것을 쇄신운동의 두 축이라 부르면서 지금까지 쇄신의 은사적 수단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흔히 성령 세미나로 알려진 성령 안의 삶 세미나 (LSS)이며, 다른 하나는 본당에서 성령 기도회라 부르는 기도회 (Prayer meeting)입니다. 이것도 한국에서 번역할 때 그렇게 된 것인데 바로 잡아야 합니다. 성령 세미나는 이제 성령 안의 삶 세미나로 고쳐 쓰고 있으며, 기도회도 다른 기도 모임과 구별할 필요성 때문이라면, 차라리 은사적 기도회또는 찬미 기도회라 하면 무난하리라고 봅니다. 주지하는바 대로 성령 세미나 또는 성령 기도회라 번역한 것은 신학적으로 옳은 말이 아니니 고쳐 나가야 하겠습니다.


3000년 기에서 요한 바오로 2세께서는 성령의 부르심에 응답한다면 새 세기에 우리는 새로운 봄 (new springtime)을 맞게 되리라언급하셨습니다. 따라서 앞으로 쇄신 운동은 우리 신자들을 위한 은사적 쇄신의 틀을 넘어서, 개신교 신자는 물론 다른 종교 신자나, 아무런 신앙도 갖지 않은 사람들까지라도 주님의 은총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초대 교회적인 복음 선교차원의 쇄신 운동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라 믿습니다.


나에게는 이 우리 안에 들어 있지 않은 다른 양들도 있다. 나는 그 양들도 데려 와야 한다 (요한 10;16)

LSS 세미나는 복음 선교의 탁월한 수단


전 세계 그리스도교계는 기원
2000년을 보내면서 지난 2000년을 반성하고, 새로운 3000년을 향한 비젼을 제시하였습니다. 원래 오순절 성령 강림으로 탄생된 그리스도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모든 민족에게 전파하여, 이 복음을 보편화하는 사명을 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교회의 기본 사명으로 볼 때 모든 그리스도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보편적 구원의 복음 선교를 위해서 당연히 개방적 자세를 가져야 하겠습니다.


이와 같은 복음선교의 차원에서, 20세기에 일어난 획기적인 사건으로 우리는 다음 세가지를 들어 볼 수 있겠습니다.

 

• 첫째 사건은 20세기를 맞으면서 오순절 사건이 현대교회안에서 재현된, 이른바 오순절 운동입니다.

• 둘째 사건은 Catholic 교회의 혁신을 가져온 제2 Vatican 공의회로서, 안으로 교회 쇄신을 시도하고, 그동안 닫혀 있던 전통 교회의 문을 세계에 개방, 갈라진 그리스도교회는 물론 다른 종교에 대해서 까지도 대화를 시도한 쇄신과 개방 운동 입니다.

• 셋째 사건은 그리스도교회를 반대 박해하던 공산권의 퇴조입니다.


20세기에 제기된 이같은 사건들은 21세기를 내다 보는데 중요한 시대적 징표가 됩니다.

 
우리는 그 동안 2000년 대희년을 준비하고, 2000년 축제를 보내고, 3000년을 내다 보면서, 하느님께서 그리스도 교회를 위하여 세로운 봄을 예비하셨다는 비젼으로 고무 되었습니다. 동시에 이와 같은 하느님의 계획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부르심에 대한 우리들의 응답으로 이루어 진다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그 동안 우리는 이와 같은 부르심과 응답이 흔히 성령 세미나로 알려진 성령 안에서의 삶 세미나를 통하여 자주 일어나고 있음을 보아 왔습니다. 이 성령 안에서의 삶 세미나 (The Life in the Spirit Seminars)는 처음에 하느님의 말씀 공동체 (Ann Arbor, MI)’에서 은사적으로 개발한 심령 각성 프로그램인데, 즉시 미국의 은사적 쇄신(Catholic Charismatic Renewal)에 도입된 후 지난 35년간 전세계로 확산되어 무려 1억에 달하는 크리스챤들의 신앙을 쇄신시켜, 그 은사적 축복이 실증된 프로그램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세미나가 성령께서 주도하시는 복음선교의 탁월한 수단의 하나라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 세미나는 처음에 교파를 초월하여 진행하도록 작성되었으나, 곧 가톨릭용 수정판이 나와 가톨릭 전통 신앙(성사와 전례)을 전적으로 수용하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가톨릭 용 수정판 세미나 지도 지침서>의 정신으로 <세미나>를 인도하는 팀 봉사를 각 지역 봉사회 단위로 시행하면서 많은 봉사자를 배출 하였습니다.


2000년을 기하여성령 안에서의 삶 새 세미나 교본 (The New Life in the Spirit Seminars Manual-Catholic)’이 출간 되었으며, 우리는 새 교재에 따른 세미나을 위하여 한글판의 발간과 봉사자 교육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는 이 세미나를 기초 세미나로 하고, 이 프로그램을 더욱 개발하여 성장 세미나 1, 2, 3, 봉사자 세미나, 은사 세미나 등, 다양한 후속 프로그램으로 진전시켜 왔습니다.


주님 안에서 동료와 선후배 여러분의 지도 편달을 바라오며, 복음선교의 사역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를 간청합니다.

 

이 창재 요셉 부제